‘짓고·놀고·먹고·쉬는’…고창, 체류형 관광도시 추진

올해 관광분야 중점 목표…농촌관광 신모델 개척
동호해수욕장 일대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등 박차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1-02-14 0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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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전경. (사진=고창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짓고·놀고·먹고·쉬는 체류형 관광도시’. 이는 전북 고창군의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정책’ 3년차 목표다.

 

산·들·강·바다·갯벌 등 고창의 우위 자원을 동력으로 소규모 맞춤형·농촌체험·웰니스관광 등 코로나19로 바뀐 관광트렌드를 살려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는 의도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변화하는 관광환경을 선도하는 다각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관광객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고창군이 가속페달에 발을 올렸다. 

 

먼저, 상하농원과 손잡고 건강한 먹거리를 짓고, 동물과 함께 뛰놀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연속에서 쉬는 ‘대한민국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해 나간다.

 

상하농원의 개장 첫 해(2016년) 방문객은 약 1만 명이었으나 지난해 방문객은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감소한 데 따른 반사이익을 누린 셈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산업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짓다·놀다·먹다·쉬다:6차산업 관광프로젝트’가 선정되며 국내 관광업계가 주목하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리 신재효 선생 생가를 중심으로 마련된 ‘고창읍성 체험마당’을 활용한 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소리꾼과 함께하는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여행객들은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중거리당산과 고창전통시장(자유관광)을 걸으며 신중년 가이드의 진행에 새로운 즐거움을 얻었다.

 

또 동호해수욕장 일대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만든다. 신기계곡과 명매기샘을 활용한 생태습지공원도 조성해 문수산 주변의 편백숲과 연계된 힐링 관광명소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관광협의회, 관광두레PD 등 민간 주도 DMO(지역관광 추진조직)를 적극 지원해 고창관광 역량 강화를 꾀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는 관광생태계의 선순환이야말로 관광두레가 만드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라고 고창군은 강조했다.

 

고창군청 문화유산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과 매력성이 보장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심리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붐비지 않는 가운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관광도시 고창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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