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코로나19 자금난 상생협력…협력사에 '납품대금 1천445억' 조기지급

1,030억 동반성장펀드 지원범위 확대, 고객경험 혁신원천은 상생협력 실천
손성창 기자 | yada7942@naver.com | 입력 2022-01-25 0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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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가운데 2개동 LG이노텍 본사(사진=LG이노텍 홈페이지)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 011070)이 24일 협력사에 납품대금 총 144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특히 설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덜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기지급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협력사가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해 회사 운영,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협력사 상생활동의 일환 조치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미 2021년 말 납품 대금 1445억원 중 721억원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했다. 2월과 3월 지급 예정이었던 나머지 724억원도 설 연휴전인 27일에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 LG이노텍(사진=LG)

명절을 앞두고 각종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대금을 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코로나19로 운영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이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협력사가 품질·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 신제품/신기술 개발, 해외진출 등에 사용 가능했던 펀드를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LG이노텍만이 줄 수 있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및 납품 대금 총 15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같은 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도 기존 630억원에서 1030억원으로 대폭 늘리며 협력사를 위한 상생 금융 지원에 팔을 걷었다.   
    
금융지원 외에도 LG이노텍은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기반을 단단히 구축해왔다. 이 행사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또한 공동 사업 및 개발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사 테크 페어’, 협력사 대표들과의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인 ‘동반성장 아카데미’, 협력사와의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상호 소통과 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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