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비에스병원, 21일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발생

7일 26번 확진자 발생 이후 15일 32번에 감염 등 확산
28일 확진자 11명…강화군보건소 감독소홀 ‘뒷북행정’
유영재 기자 | jae-63@hanmail.net | 입력 2020-12-29 02: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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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비에스병원 전경.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지난 15일 본지에서 단독으로 ‘강화군 병원 코로나 확진자 매뉴얼 없이 우왕좌왕’ 첫 보도 이후 19일 ‘강화군 A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 제목으로 ‘끝까지캔다’팀에서 탐사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잇단 보도 이후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듯 확진자가 되레 더 늘어나 28일 현재 19명이나 발생했다. 해당 병원의 관리감독 소홀로 밖에 볼 수 없는 일이다. 이에 자세한 내용은 추가 취재를 통해 밝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비상 시국에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해당 병원을 계속 이니셜로 보도하는 것은 국민 안전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해당 병원명을 사실대로 보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어 확진자 숫자에 의미가 없어진다.

이제는 자신의 건강과 지역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으며 확진자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

▲ 비에스병원 별관 2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특별한 대책에 나서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천강화군도 예외는 아니다. 한 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을 내세우며 방역을 철저히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제 하루 한 명 이상 확진자가 생기고 있다.

29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4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비에스병원 한 곳에서만 19명 확진자가 발생해 약 40%를 차지했다.

지난 7일 26번 확진자에게 32번이 감염해 32번 확진자에게 #33,#36,#37,#38,#40,#42,#44,#45#46,#47,#48 등 11명에게 감염시키고 있지만 보건소는 특별대안 없이 뒷북만 치고 있어 군민들에게 불안감만 더 해주고 있어 심각하다.

19명중 병원관계자 간호사와 간병인이 감염돼 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코로나19초기에 대응 방법이 미흡하다고 다른관계자는 말했다. 

▲ 병원 관계자는 "오늘 이 시간부로 2병동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 직원분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방호복을 갖추고 자가격리 들어가지 마시고 정상적인 근무형태로 근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지시 했다

병원관계자 중역진는 지난 17일 계속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 되는 시기에 강화군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감염예방을위한 방호복을 갖추고 자가격리 들어가지 마시고 정상적인 근무형태로 근무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대처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환자분들 캐어 하는 의료행위들이 중단되어 보다 더 큰 의료사고가 날 수 있다” 고 “정상근무에 독려 했다”고 했다.“이로 인해 병원 관계자도 코로나19확진자 발생이 됐다”고 했다.

▲직원들은 "알수 없는 병원"이라고 했다. 

강화읍에 사는 한(여.46세)모씨는 “강화군에 몇 년 전 종합병원이 들어온다기에 박수 치며 정말 좋아 했는데 코로나 터지는 걸 보니 온상 안에서 병을 키우는 것 같다”“믿고 갈 수 있겠느냐”며 “세계로컬타임즈에서 첫 번째 기사보고 병원이 커텐과 전자렌지 더러운 것을 보고 가고 싶지 않다”며 “강화군 보건소가 바로 코앞인데 정말 모르겠다”고 했다.

강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근무를 시켰을 경우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비에스병원에 확인 해 조사 하겠다” 고 했다.

 

▲ 병원측에서 책임을 진다며 근무를 종용하고 있다.

병원관계자에게 취재를 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통화를 하지 못했다.

지난21일 인천 강화군의종합병원에 입원했던 A(79세 여)씨가 오전 7시 50분께 병원을 나와 버스를 타고 완주까지 온 것으로 파악됐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A씨 아들은 "어머니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병원을 떠나 완주의 한 주유소에서 전화했다"며 "휴대폰도 안 갖고 가셨는데 제발 좀 찾아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으며, 완주에는 별다른 연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 동안 사직자(육아포함)가 17명이라 헬퍼가 어려워 격리중인 직원들 근무를 하라는 문자가 있다.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20분께 완주군 소양면 한 갈대밭에서 A씨가 사망해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탐사보도 끝까지 캔다]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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