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형 미세먼지 저감책’ 서울 곳곳서 시행

서초구 등 7개 자치구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 최종 선정
최경서 기자 | atbodo@daum.net | 입력 2019-04-02 0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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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부착형 미세먼지 흡착필터’로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초구는 지역내 버스정류장 서리풀 이글루 총 6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미세먼지 대피소로 운영하고 있다.(사진=서초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책이 서울 곳곳에서 시행된다. 서울시는 ‘2019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서 서초구 등 7개 자치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자치구 특화사업은 생활 주변 대기오염원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체감도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신청한 16개 자치구 중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 성동구·마포구·양천구·서초구·강남구·강동구·송파구 등 7개 구에 보조금 총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버스정류장·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관련 공기질 관리 등으로 자치구 별 특색있는 사업들이 눈에 띈다.

 

IoT 기술을 활용한 사업은 공공시설의 공기질의 실시간 모니터링이며, 대중교통 관련 사업은 탄소섬유를 활용해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마을버스에 부착·운행하는 사업과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만드는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함께서울’의 시정철학을 담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반영한 도로 분전함 수직 녹화 사업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서울시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자치구의 미세먼지 특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 추가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1월까지 사업 추진을 완료한 뒤 12월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마다 대기오염 배출원이 다른 만큼 그에 맞는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발굴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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