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여주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 1만여 가구 분양

청약‧대출 등 상대적 규제 덜해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9-24 0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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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약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월 17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을 통해 김포‧파주‧여주 등 경기 일부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분양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풍선효과’ 심화 전망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비규제지역서 총 1만6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8월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1,984가구 대비 8,692가구가 더 많은 수치다. 

그동안 비인기지역으로 분양이 거의 없던 지역도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닿지 않자 최근 분양이 많아지는 추세다. 

특히 경기도 양평은 올해 예정된 분양 가구가 1,846가구로 작년 180가구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한화건설(한화 포레나 양평) 등 대형건설사도 신규 공급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여주도 올해 총 2,666가구 분양을 예정하며 작년 551가구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지역 청약시장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앞서 경기도 김포에 분양한 ‘e편한세상김포어반베뉴’는 4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26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3.26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지난 6월 여주에 분양한 ‘여주역금호어울림베르티스’도 5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90명이 몰리며 2.86대 1의 여주시 역대 최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예비청약자들이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건설사 또한 청약수요가 감소하는 규제지역보다 비규제지역의 분양을 늘려가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라고 해서 무작정 청약에 참여하기보다는 서울 접근성, 상품성, 브랜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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