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성시 1만3천가구↑ 공급…작년 훈풍 이어갈까

전년 대비 3배 수준 공급 예정
지난해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
이호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22-01-25 0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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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화성시에 약 1만3,000여 가구 이상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동탄에서 바라본 광교 호수공원 인근 주택들이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올해 약 1만 3,000여 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만큼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 16개 단지, 1만3천501가구 분양 계획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화성시에는 올해 16개 단지, 1만 3,50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972가구가 공급됐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올해 분양예정 물량은 상반기에 6,484가구, 하반기에는 7,017가구가 각각 계획돼 있다. 이달 호반건설을 시작으로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부적으로 동탄신도시에 약 50% 수준의 공급물량인 7,293가구가 예정됐다. 이어 비봉지구 2,494가구, 남양뉴타운 1,351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에도 배양동, 장안면 등에서 2,363가구가 계획돼 있다.

지난해 화성시에는 실수요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청약 경쟁이 치열했는데, 올해에도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R114.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시는 일반공급 4,972가구에 총 37만36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74.49대 1을 기록, 역대 연간 청약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 809.1대 1로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를 포함해 3개 단지가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부분 단지가 1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이런 상황 속 화성시의 집값 상승률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화성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013만 원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989만원) 이후 103.5%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성남시(113.8%)와 의왕시(111.5%)에 이어 경기도 내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같은 강세는 화성시에 여러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각종 개발 사업 등이 예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신세계그룹이 4조5,700억 원을 투자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네덜란드 ‘ASML’ 등과 같은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동탄트램을 비롯해 KTX어천역(예정), GTX-A(예정) 등의 교통 호재도 계획돼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부선 라인과 송산·비봉 등을 중심으로 하는 서해안 라인으로 주택시장이 나뉜다”며 “교통망이 개선되며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인구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택시장도 비교적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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