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디자인 적용”…안전 통학로 만든다

동작구, 환경개선 사업에 박차 가해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1-04-14 0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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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초등학교 앞 안전펜스 설치 및 조도개선 위한 조명 설치한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동작구는 초등학교 통학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심층 분석한 후 학교폭력 예방디자인 솔루션을 도출,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감성디자인을 적용했다.

2019년 동작·행림·본동·흑석초 4개 초등학교 통학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학교별 맞춤형 환경 개선을 했다. 

▲본동초 통학로에 설치된 소통벽화. 주민·학생 참여형 갤러리 공간과 CCTV연계 IPTV가 설치돼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영화초등학교 주위는 영등포중·고와 함께 3개 학교의 통학로가 혼재돼 있어 상급학교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과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대한 통학동선 개선이 시급한 곳은 휴게시설과 벽화·스트릿아트를 조성했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통학로임을 알리기 위한 고보조명과 사이니지를 설치해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많은 유동인구 대비 좁은 인도로 형성된 역세권·상권지역인 대림초등학교 일대에 ▲응원메시지 캐노피 ▲통학로 인지 사인물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에 집중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동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초등학교 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되고, 이로 인한 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정서폭력이 증가됐다는 교육부 실태 조사 결과에 착안해, 동작구는 사업비 10억5,000만 원을 집중 투입한다.

노량진·상현초 등 9개 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학생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감성디자인 개발 전문 업체 선정 등 사업 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021년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사업’은 용역 입찰공고 중에 있으며,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까지 입찰 참가신청서, 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디자인을 적용한 통학로 환경개선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등·하교 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폭력 뿐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도시 틈새 공간 CPTED 사업을 추진해 주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 예방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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