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 긴급 심폐소생술 구호…생명 살려

GS25 근무 간호학과 전공자 한솔 씨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1-08-05 09: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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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직원 한솔 씨.(사진=GS리테일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편의점 근무자가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 산본경원점에서 일하는 한솔(21)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점포에서 갑작스레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50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다.

한 씨는 고객이 쇼핑하던 도중 계산대 주위에서 쓰러진 것을 목격하자마자 다른 고객들과 함께 쓰러진 여성을 평평한 곳으로 눕히고, 119 신고를 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한 씨는 대학 간호학과 전공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 5분이 가장 중요하며, 이 기간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에 혈액공급이 중단돼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다. 이를 인지한 한 씨는 구급대원이 오기 전 약 5분간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미담 사례는 해당 고객이 지난 3일 퇴원 후, 해당 점주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GS리테일은 이날 즉시 한 씨에게 감사장·꽃다발과 함께 1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 한 씨가 지난달 27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한 씨는 “간호학과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상황에 큰일임을 직감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고객 분이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과 GS리테일 본사로부터 감사 인사를 전해 받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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