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신설구간 출입구 캐노피 태부족 ‘안전 위협’

정진철 의원 “지하철 개통 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야”
김정은 기자 | abfab07@naver.com | 입력 2018-11-08 0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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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신설구간의 캐노피 설치된 곳이 절반에 불과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정은 기자]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설구간의 역사 출입구 중 지붕(이하 ‘캐노피’)이 설치된 곳은 절반에 불과해 지하철 이용에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정진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교통위원회, 송파6)은 7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9호선 3단계 캐노피 설치율이 45%에 불과, 눈이나 비 등에 노출돼 지하철 이용자의 안전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지하철 출입구의 캐노피는 지하철 계단이 비나 눈 등으로 미끄럽게 되거나 얼게 될 경우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씌워진 일종의 지붕이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8개 역사 31개 출입구 중 캐노피가 설치된 출입구는 14개에 불과해 설치율이 45%인 반면, 현행 1~8호선 지하철 역사 캐노피는 1,308개 출입구 중 836개가 설치돼 설치율 64%를 보이고 있다<표>. 또한, 민원에 따라 계속 설치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 9호선 캐노피 설치 현황. (표=정진철 의원실 제공)

  

▲ 1~8호선 캐노피 설치 현황.(표=정진철 의원실 제공)

 

정 의원은 “개통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용 시민의 안전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지하철 개통에 앞서 편의성보다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명확한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조속히 캐노피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설계시공 단계에서 이러한 점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현장여건을 감안해 필요시 운용부서와 협의 후 설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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