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제시 현충일 추념행사, 추념객은 들러리인가

의자 쌓아놓고 추념객 서서 있게 해…김제시 "놓을곳 없어서" 황당해명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19-06-07 0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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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김제시 현충일 추념행사에서 의자 수십개를 쌓아 놓은채 추념객들은 자리에 서 있다.(사진=조주연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객을 배려하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수많은 추념객들이 앉을 의자가 없어서 서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추념행사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보이는 의자 수십여개를 행사장 뒷편에 쌓아두고 방치한 것이다.

 

김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1,000여명의 시민이 추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김제시 관계자는 "의자를 배치할 공간이 없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제시 관계자의 말이 얼마나 군색한 변명인지는 이후 1초도 되지 않아 확인했다.

 

해명하던 김제시 관계자의 바로 눈앞에는 아래 사진처럼 수십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서서 추념식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 어린 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이 요구된다. 

 

▲지난 6일 김제시에서 현충일 추념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과 추념객들이 서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사진=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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