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드론산업 육성·지원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신한대, 7일 포천시청서…드론 클러스터 구축 등 합의
이호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20-02-10 0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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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7일 포천시청에서 열려 (사진 왼쪽부터)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박윤국 포천시장·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포천시·신한대학교와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드론산업 육성 및 현안 컨설팅 ▲드론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방안 ▲드론 관련 로봇·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연계 컨설팅 ▲국가 드론산업 육성 재원 확보 및 규제 완화 컨설팅 등 협약기관 상호 이해와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했다. 

또한,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학교수·국책연구소 연구원·드론 민간 전문가·관계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드론 클러스터 추진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드론 클로스터 추진단은 드론 산업 육성 및 홍보·대외협력 등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추진위원은 원광대학교 정완수 교수·특허법인 신성의 김봉석 부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백상원 선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선호 책임연구원·포천시 이·통장연합회 채수정 회장·포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권대남 회장·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 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이 주재한 자유 간담회에서 추진단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선호 책임연구원은 “국가 출연연구소의 드론 관련 연구 성과를 포천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입주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각종 연구 장비의 활용을 최대한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완수 교수는 “과거 참여했던 개성공단과 인천공항 건설 등도 처음에는 모두가 어려운 프로젝트였다”면서도 “그렇지만 열정적인 리더십과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극복했다”며 모든 참여자들의 열정과 뛰어난 전문성 확보가 사업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김봉석 부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세계·1, 2위의 드론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특허 Map을 활용하고 PLM(Patent Liability Management)시스템을 구축해 선도기업을 벤치마킹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 1위 드론개발업체인 미국 보잉의 무인전투기 개발 사례를 설명했다. 

백상원 선임연구원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이 어렵다”며 “KIST에서 쌓은 기술사업화 경험을 살려 포천시가 3년~5년 후에 국내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청사진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전문가 네트워크의 확보와 정책개발능력이 사업에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포천을 신성장 드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연계·협력해 시가 경기북부 드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신한대의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와 드론교육원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포천시가 드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세부 방안을 설명했다.

▲업무협약식 이후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박윤국 포천시장·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 

신한대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의 형성우 학과장도 드론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태세가 완료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포천시를 드론 테스트 베드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으로, 신사업이기에 기존 행정업무와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지난 20여년 동안 축적한 다양한 신사업 컨설팅과 자문경험, 연구소가 확보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협력기관의 책임에 대해서도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 10월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드론 클러스터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에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문가 그룹을 대거 위촉한 것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포천시의 차별화된 드론 클러스터의 추진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이유다.

따라서 본지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함께 포천시 드론 클러스터 구축·운영에 대한 보도 및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공조할 방침이다.

▲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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