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富村) 분양 아파트 실수요자 관심↑

우수한 생활인프라 갖춰…‘똘똘한 한 채’ 선호 이목 집중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8-11-05 0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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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투시도.(사진=반도건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각 지역 대표 부촌(富村)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끄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부촌은 교육을 비롯해 교통‧상업‧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지역을 대표할 만큼 잘 갖춰져 있다. 또 부촌은 ‘그들만의 리그’로 불릴 정도로 지역 커뮤니티도 잘 형성돼 있어 지역 개발이나 현안 해결도 빠르게 진행한다.


따라서 부촌은 지역 주택시장을 선도하며, 거주하고 싶어 하는 수요층도 풍부해 아파트값과 집값 오름폭도 타지역 대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11월 현재 서울에선 강남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4,860만 원으로 집값이 가장 비싸다. 이어 서초구도 4,546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다.


집값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2018년 11월 현재까지 강남구 3.3㎡당 평균 매매가는 883만 원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서초구는 880만 원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3.3㎡당 4,027만 원으로 집값이 가장 비싸다. 이어 성남시 2,194만 원, 하남시 1,841만 원 등의 순이다. 신도시에서 판교가 3,343만 원으로 아파트값이 가장 높고, 위례가 3,05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지방 광역시 가운데 광주시에서는 남구가 3.3㎡당 685만 원으로 가장 높고, 대구시는 수성구가 1,304만 원, 대전시는 유성구 859만 원, 울산시는 남구가 925만 원, 부산시는 수영구 1,284만 원 등의 순이었다.


집값 상승률도 지난 1년 동안 광주시에서는 부촌인 남구가 4%(3.3㎡당 27만원↑) 올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구시에서도 수성구가 10%(3.3㎡당 116만원↑)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부촌은 분양시장에서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 11월 현재까지 지역별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곳들은 대부분 부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부산시에서는 수영구가 27만3,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에서는 창원시 의창구가 28만4,849명, 대구시에서는 수성구가 25만205명, 울산시에서는 남구가 20만9,737명, 광주시에서도 남구가 10만5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부촌 내 아파트들은 수요가 풍부하고 미래가치가 높다 보니 분양 예정인 단지들엔 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주택시장의 공급량 증가로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려는 실수요층들이 늘어난 점도 부촌에 들어서는 분양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은 내달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부촌 남구 월산동 일대에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반도건설이 광주시에서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지인 만큼 설계나 마감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단지는 총 88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어 한화건설은 12월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한 대전 매봉공원을 개발해 총 43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 과학기술의 메카인 유성구 대덕특구에 위치해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부산시 수영구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광안2구역에서 ‘광안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66∼84㎡ 225가구 규모로, 이 중 16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래미안 리더스원’을 공급한다. 오는 6일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중 2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디에이치반포(삼호가든 3차 재건축)’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0~132㎡, 총 835가구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도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8가구 규모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총 54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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