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총선승리 위해 보수 세력 결집해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마 공식선언…‘싸울줄 아는 사람이 선봉장’ 주장
유영재 기자 | jae-63@hanmail.net | 입력 2019-12-06 0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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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나경원 의원의 뒤를 이어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원내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좌파 독재를 저지하고 총선 승리를 이루기 위해 야권대통합으로 보수 세력을 한곳에 결집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원내대표가 되면) 자유민주주의적 우파의 가치를 정립하고 개혁하는 보수, 합리적 보수대통합의 복토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친 그는 "내년 총선은 문 정권이 장기집권으로 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매우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기에 그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본 사람, 싸울 줄 아는 사람이 내년 총선의 선봉장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연동형 비례제는 국민의 표심을 왜곡하는 반헌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는 심의원은 결국 공수처는 장기집권 음모를 보장하는 반민주적 장치일뿐이라고 규정하면서 타협과 협상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원은 당을 위한 단골 공격수로서 의원들의 방패 나아가 기꺼이 총알받이가 되겠다면서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사법처리되는 경우는 기필코 막아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통해 의원 개개인이 이번 총선에서 각 지역구에서 살아남도록 지역구 맞춤형 전략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한 필승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의 정책정당, 대안정당의 모습을 잘 부각시킬 것이며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반대를 하면서도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대안정당의 참모습을 되찾을 것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이 정치를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삼는다는 지적을 의식해서인지 자유한국당은 취약한 사회소외계층 등을 포용하는 따뜻하면서도 합리적인 당이라고 강조하면서 복지정책과 침체된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영업자등 중산층의 지지를 견인해 경제를 살리는 정책에는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고 계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의원들과 소통해온 생활을 부각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자유우파의 전사들이 승리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를 지켜내도록 뒷받침하겠다면 소통으로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현재의 자유한국당의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동료 의원들이 '심 의원이라도 나서야 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자신도 당이 이런 식이면 아닌 것 같다 싶어서 나서게 됐다며 현재 출마 선언을 한 두 분으로는 지금의 어려운 난국을 풀기 어렵다며 출마 결심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초·재선급에서 원내대표 출마자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 바람직한 일이라며 활력 있는 초·재선이 나서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협상전략에 대해서도 대화냐 싸울 것이냐는 그때그때 맞는 방법을 택해야 하기에 구체적인 대응방법은 실제로 닥쳐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철 의원은 경기 안양 동안구을(乙) 지역구에서 16대부터 내리 5선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 중립적인 성향을 지닌 편이다. MBC 기자 출신으로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정책위의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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