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에 빠진 커피업계…카페‧편의점 장악

깔끔한 풍미…여름철 아이스 대표 음료 자리매김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7-29 0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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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커피업계에서는 '대세'로 자리잡은 콜드브루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사진=카페 드롭탑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여름 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아이스 음료들이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커피업계에선 이미 ‘대세’로 자리잡은 아이스 전용 음료 ‘콜드브루’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콜드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상온이나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 쓴 맛이 덜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깔끔한 맛과 향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인기가 높다.


◆ 가정‧회사‧카페‧편의점 등에서 인기몰이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콜드브루 제품은 일반 카페에서 제공되는 제조 음료, 홈카페로 직접 만드는 스틱커피,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RTD(Ready to Drink)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품질을 높이거나 지역 명물 커피를 RTD로 재해석한 제품 등이 소비자 사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 카페에서는 매장에서 바로 원두를 내려 제조한다는 점에서 더욱 깔끔한 ‘콜드브루’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먼저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925 콜드브루’ 3종을 출시했다. 고품격 스페셜티를 표방한 ‘925 블렌드’를 처음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업그레이드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925 블랙 클라우드’는 드롭탑만의 레시피로 기존 콜드브루를 더 시원하고 크리미하게 만들었다. 


또한 드롭탑은 신선한 원두 맛을 그대로 살린 ‘리얼 콜드브루’ 2종도 GS25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 ‘리얼 오리지널 콜드브루’와 싱글 오리진 ‘리얼 콜롬비아 콜드브루’로 구성됐다. 


파스쿠찌도 신제품 아이스라떼를 내놨다. 콜드브루와 달고나, 흑당 등 색다른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중 ‘달고나 콜드브루 라떼’는 달고나와 콜드브루 특유의 풍미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최근 ‘스틱형’ 콜드브루가 출시되면서 가정에서도 카페와 비슷한 맛으로 즐길수 있게 됐다.


탐앤탐스는 올 여름 새로운 ‘콜드브루 스틱’ 3종을 내놨다. ‘탐앤탐스 콜드브루 스틱’은 마일드, 콜드브루 예가, 콜드브루 케냐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 모두 원두 고유의 바디감과 산미를 살린 블렌딩으로 취향껏 골라 마실 수 있다. 특히 액상 형태로 제공돼 물‧우유 등을 손쉽게 타먹을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지난해 선보인 ‘바닐라 딜라이트 스틱커피’에 이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커피’를 출시했다. ‘콜드브루 스틱커피’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깊은 바디감의 콜롬비아산 원두와 풍부한 향미의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맛을 구현했다. 


‘편의성’이 강조되는 분위기에 맞춰 콜드브루 역시 RTD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저온 콜드브루 추출방식으로 아프리카 커피 본연의 풍미를 구현한 ‘서울우유 강릉커피’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씨가 운영하는 보헤미안 로스터즈와 협업한 것으로 강릉 커피거리의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RTD 커피다. 


코카-콜라사 조지아는 콜드브루에 핫브루를 결합한 듀얼브루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를 내놨다. 지난해 470ml의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까페라떼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800ml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대용량 페트 커피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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