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커피, 세균 수 규격기준 뛰어 넘었다

인천시, 75개 제품 위생점검…일부 제품서 세균 대량 검출
최경서 기자 | noblesse_c@segyelocal.com | 입력 2019-08-29 09: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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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서 콜드브루 커피 제품에 대한 위생점검 결과 규격기준을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그래픽=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최근 콜드브루 커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규격기준을 뛰어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온라인 구매 등을 통해 75개의 콜드브루 커피를 대상으로 식품공전 액상커피의 규격기준과 식중독균 9종 및 카페인 함량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 

 

이는 콜드브루 커피가 뜨거운 물에서 추출하지 않고 차가운 물에서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이기에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수거검사한 것이다.


검사 결과 온라인에서 임의로 구매한 9개의 제품에서 예상대로 규격기준을 크게 초과한 세균수가 검출됐으나 대장균군·식중독균 9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인천시는 해당 제품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당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해 유통을 중지시켰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콜드브루 커피에 대해 '제조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같은 점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위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콜드브루 커피는 제조할 때 적정량의 원액에 물을 희석하기만 하면 바로 마실 수 있기에 제조가 간편하다. 또한 원액으로 장기간 보관함에도 불구 특유의 향이 유지되기에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를 판매하는 업체의 규모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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