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 이용기간 늘린다…내달 시행

"영·유아기 확대"…임신기간 포함, 최대 72개월 보장
이경선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9-12-24 09:25:1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임산부 전용 주차장.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경선 기자] 서울시는 여성복지 증진과 임산부 배려 차원에서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에 대한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이용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에 설치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의 이용기간을 기존 임신기간과 출산 후 6개월 미만에서 출산 후 만 6년 미만 기간까지 대폭 늘려 내년 1월 9일부터 시행한다.

2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제290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임산부 전용주차 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임산부 탑승 자동차’의 정의에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신생아 출생 후 만 6년 미만의 영유아가 탑승한 경우까지를 포함했다. 임신기간을 포함해 최대 16개월 미만에서 72개월 미만까지 늘어난 셈이다.  

▲ 정진철 의원의 발의 모습. (사진=의원실 제공)

서울시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을 정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했던 같은 조례 시행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총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모든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에 총 328면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 의원은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제도의 시행은 물론, 출산 후 영유아기 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에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경선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