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안전이라고

이효선 기자 | abc123@segyelocal.com | 입력 2019-10-08 09: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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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안전이라고" 


이는 한국 사극에서 주로 쓰는 용어로, '감히 누구 앞이라고 그런 말을 하느냐'는 뜻으로 사용된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이 때의 안전은 한자로 책상 안(案)자를 써서 '案前'이라고 쓴다. 일반적으로 얼굴 안(顔)자를 사용해 '顔前'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절대 얼굴 안(顔)자를 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마 예전에 일반 백성 등이 자기 고을의 원을 존대해 부르던 '사또'를 높여부를 때 '안전주(案前主)'란 단어를 사용했기에 책상 안 자를 사용한 듯하다. 


왕이나 왕족 등 지위가 높은 분들의 앞에서 말을 함부로 했다가는 혼쭐 날 수도 있었고, 그렇지 않더라도 예의에 벗어나지 않도록 말을 특히 조심해야 했기 때문이다. 즉, 말조심하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용어로서, 감히라는 단어와 함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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