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 킬한다” 집단 성폭행 중학생 2명 구속

여중생에게 술 먹인후 번갈아 범행…상해·치상 혐의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4-10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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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어머니가 올린 국민청원 글이 34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사진=국민청원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지난해 12월 여중생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집단 성폭행한 중학교 남학생 2명이 구속됐다.
 

1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을 성폭행한 중학생 2명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가 적용돼 구속됐다.


인천지법은 A 군 등에게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해야할 사유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발부했다.


A 군 등은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B양에게 술을 마시게한 뒤 인근 계단으로 데려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양의 어머니는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1시경, A 군 등이 B 양을 아파트에서 “오늘 너 킬 한다”라며 술을 먹였고, 범행 장소를 찾으며 기절한 B양을 땅바닥에서 질질 끌고 CCTV가 없는 28층 아파트 맨 꼭대기 층 계단으로 끌고 갔다“라며 ”그 과정에서 A 군은 B 양 얼굴을 때리고 침까지 뱉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해 순서를 정해 강간했고 국밥을 먹고 다시 와 A 군은 다시 B 양을 폭행하고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군 등 2명의 부모와 B 양의 부모가 동석한 가운데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이들은 자신들이 괴롭히는 학교 후배와 B 양이 친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으나 B 군은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 양의 어머니가 올린 국민청원 게시글은 10일 오전 기준 34만 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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