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야기 있는 관광명소’ 3곳 새로 조성

고양 행주산성·연천 지질공원·포천 아트밸리 선정
이배연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21-04-01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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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세계지질공원의 재인폭포 (사진=세계지질공원 동영상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경기도는 고양 행주산성·연천 지질공원·포천 아트밸리 등 3곳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관광·최신 기술을 융합해 이야기가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테마 체험, 뉴미디어형 콘텐츠, 관광이벤트, 야간관광 등 운영 방식으로 사업 목적, 종합계획서, 관리 능력,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시 행주산성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행주산성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마켓과 야간관광 코스를 묶어 행주산성 충의정, 역사공원, 행주 서원 등에서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을 통해 행주 거리를 전시길(갤러리)로 조성하고, 행주산성의 역사를 따라 걷는 밤길 관광코스를 제시해 융합관광 콘텐츠로서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채석공 이야기’

1960년대 이래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광 일대에서 보다 심도 있게 근대산업 역사관광을 펼친다. 현재 포천의 폐채석장은 복합 문화예술공간 ‘포천아트밸리’로 조성됐다. 과거 채석공의 삶을 따라 화강암 공예(스톤아트)를 체험해 보고, 채석공 삶의 애환을 뉴미디어 융복합 공연으로 풀어내는 등 지역의 근대사를 창의적으로 해석했다.

연천군, ‘연천 DMZ 로컬투어’

풍부한 생태·지질자원을 활용한 ‘DMZ 평화의 길’과 연천 한탄강 지질공원, 전곡 선사유적, 농촌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엮어 총 4종의 걷기(트래킹)·감상하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비대면 관광을 위한 자차 여행(드라이브 스루 투어) 관광 안내 등 지역 명소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안은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 관광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를 거쳐 5~6월 중 운영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야간 관광 등 시기적절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선정된 사업 계획을 보완, 도민께서 언제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효심을 담은 ‘미디어아트 진찬연’과 겨울관광의 정수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를 운영했으며, 2020년에는 앱을 활용한 AR 미션투어 ‘수원화성의 비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자취를 따라 걷는 ‘청년 김대건길’을 선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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