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경찰청,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사업 추진

양주시·부산 남구·광주 서구·공주시 대상…방범창 등 설치 예정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5-14 09:43:1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정부가 여성친화도시에 거주하는 1인 여성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정부는 ‘여성친화도시’의 1인 여성 가구가 범죄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범죄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 발전 과정에 여성의 참여가 보장되고 지역의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노력하는 도시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의해 지정된 지역이다.


14일 여성가족부(여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여성친화도시에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여가부와 경찰청은 그동안 1인 여성 가구들에서 발생하는 침임 범죄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에 지난 4월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 및 심사 과정을 거쳐 ▲경기도 양주시 ▲부산광역시 남구 ▲광주광역시 서구 ▲충청남도 공주시 등 모두 4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의 선정 기준은 ▲여성친화도시 가점 ▲지자체 범죄취약가구 지원 조례 제정 여부 ▲112신고 및 범죄 통계 ▲인구사회학적 요인 등으로 이 중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향후 해당 지역 경찰서를 통해 지역의 1인 여성 가구에 방범창 등 침입방어 성능이 우수한 방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국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시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셉테드(CPTE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1인 여성가구 대상 침입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가부와 경찰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1인 여성가구 대상 방범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더 확충하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