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안정적 리츠 운용…1년새 수익률 0.35% ↑

2019년 운용 리츠 수익률 8.19%…부동산 직접투자 대체 가능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6-29 09:47:42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한국감정원 전경.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한국감정원은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2019년 결산 보고서 분석 결과 보고서를 통해, 운용 중인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정책리츠를 제외한 8.19%라고 발표했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 심사·사업계획검토·검사지원·리츠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이다.

감정원이 운용중인 리츠수는 전년 221개 대비 12.2% 증가한 248개로 2019년 중 영업인가 등 추가 40개와 2018년 중 해산 등의 감소 13개를 포함한 수다.자산규모는 전년 43.8조원 대비 18.3% 증가한 51.8조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리츠 배당수익률

구 분

’17년

’18년

’19년

연평균

운용 리츠 (%)

7.22

7.84

8.19

7.75

(전체 리츠*) (%)

(7.59)

(8.50)

(9.47)

(8.52)

 

 

* 전체 리츠의 배당수익률에는 해산 리츠의 자산매각수익률이 포함돼 있음


2019년도 배당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9.47%이며, 임대 등으로 운용 중인 리츠는 8.19%, 자산매각 후 해산한 리츠는 53.30%의 수익을 실현했다.

운용 리츠는 운영 리츠와 개발 리츠로 구성되는데, 부동산을 매입 또는 개발 완료해 임대 등으로 운영하는 운영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43%이며, 개발기간 중 분양수익을 일부 인식한 개발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5.77%이다.

또한, 운용 리츠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0.35%p 상승했다. 상승 요인은 장기임차로 인해 연도별 임대료가 상승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임대료 증가분이 반영돼 설립 이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0.55% 하락한 3.80%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임대수익의 하락추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리츠의 수익률 하락에도 매년 운용 수익률이 상승한 이유는 높은 수준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된 과거 리츠의 자산규모 비중이 높기 때문이며, 해산 리츠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20.73%p 상승, 오피스, 호텔 등 보유자산 가격의 상승과 주택개발리츠의 높은 분양률이 상승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보유자산의 운영기간 동안 상승한 부동산 가격이 매각수익으로 일시에 실현됐고, 개발 중인 주택은 준공으로 높은 분양수익이 인식됐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19년 중 결산한 상장 리츠는 모두 7개이며 원가 기준(‘19년 평균출자금 기준) 배당수익률은 7.69%로 나타났고, 시가 기준(‘19년말 시가총액 기준) 배당수익률은 4.49%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 상장 리츠의 등장으로 상장 리츠 전체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18년 이후 상장된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5.46%로 ’18년 이후 인가받은 비상장 리츠의 배당수익률인 5.0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리츠가 투자하는 오피스, 리테일과 직접투자를 비교해 보면, 리츠가 부동산 직접투자에 비해 약 1.4배∼3.7배 정도 수익률이 더 높다.

 

리츠가 투자한 주택은 개발사업에 투자한 수익률이고, 부동산 직접투자는 교환(매매)에 따른 수익률로서, 리츠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우량·대형물건 투자 및 전문가에 의한 자산운용(간접투자) 효율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안전한 부동산 간접투자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츠정보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리츠 투자지수 등 다양한 투자 정보 제공으로 건전한 리츠투자환경 조성과 투자자 보호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최근 자산규모가 약51.8조원으로 확대된 리츠 시장질서 조성을 위해 5월 18일부터 리츠 신고·상담 센터를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리츠 관련 피해의 사전예방 · 불법리츠 신고 및 체계적인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영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