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차량에 자동 착륙 드론 기술 개발

GIST 연구팀, 미래 무인이동체 산업 활용 기대
최경서 | 입력 2021-03-31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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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차량에 자동 착륙 드론 기술 개발한 지스트 연구팀. 왼쪽부터 이종호 교수, 임정근 박사과정생, 이태연 석박통합과정생. (사진=지스트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는 기계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이 차량에 반구형 적외선 마커를 설치, 움직이는 차량을 따라가며 자율적으로 착륙할 수 있는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를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와 지상이동체간 협업을 통한 드론 택배 등 미래 무인이동체 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적외선 LED를 3차원 반구 형태로 배열, 탐지 범위를 넓힌 반구형 LED 마커를 제작했다.


회전이 가능하도록 2축 짐벌 위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가 마커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감지하면 드론은 마커를 추적하면서 착륙 지점으로 유도되고 자동으로 착륙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반구형 적외선 마커는 상용 LED 소자를 활용, 제작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론의 짐벌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가 반구형 적외선 마커를 탐지하는 모습. (자료=지스트 제공)

반구형 적외선 마커에 사용된 LED는 상대적으로 투과율이 높은 적외선 영역의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실사용 환경에서 마커가 나뭇잎·비닐 등 이물질로 덮여있을 때도 드론에 부착된 적외선 카메라로 감지가 가능해 안정적으로 착륙할 수 있다.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 재질의 방열판과 쿨링팬을 활용해 다수의 LED를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종호 지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의 성과물인 반구형 적외선 마커는 차량 등 지상이동체에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의 자동 착륙을 가능하게 한다"며 "무인항공기와 지상이동체 협업을 통한 드론 택배 등 무인항공기 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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