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한라산 정상에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

공공기관 최초 기상청에 관측자료 제공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5-29 0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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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한라산 정상 남벽 부근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기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축적하고 있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국립생태원은 제주 한라산 정상 남벽 부근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기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축적하고 있다.


29일 환경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 남벽부근에 자동기상관측장비(Automatic Weather System)를 설치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기상청의 종합기상정보시스템(COMIS·4)에 연계했다.


한라산 정상 남벽 부근은 관측 사각지대로 제주도의 기상변화 예측에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실시간 생산자료는 제주지방기상청과 공동활용하기로 했고, 기상청의 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했다.


이는 기상청에 기상자료를 제공하는 첫 번째 사례이고, 공공기관 최초로 공유체계를 마련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등산객 대상 기상변화 선제적 예보 등 대국민 기상정보서비스를 강화하고 위험 기상을 조기탐지해 방재기상업무지원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제주지방기상청과 기후변화연구·기상학적인 생태계 연구 등 협력과제 발굴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상자료 공동활용을 통해 기상청이 수집한 기상자료와 우리 원의 장기적인 생물계절 변화 자료를 분석하겠다”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전력 및 국가 생태계 적응대책을 마련하고 더불어 기상청의 방재기상업무지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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