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 작가, ‘hide&seek or YOU’ 사진전 개최

인천 선광미술관서 내달 2일부터 일주일 전시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2-17 0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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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진 사진전 안내 포스터.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변성진 사진작가는 ‘선’을 매개로 한 인간 자유의 근원적 본질을 사진기법을 활용해 풀어낸 전시 계획을 알렸다.


변 작가는 ‘hide&seek or YOU’전(展)을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인천 선광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변 작가는 ‘기준’이란 상징적 ‘선’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자유를 갈망하는 ‘구속된 자유’를 이야기한다. 자신의 내면적 이야기라고 그는 강조한다.


이와 관련, 변 작가는 “우리는 늘 기준을 정해야 하며, 정해진 규칙 안에서 살아야 한다”며 “누구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것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하며, 결국 어떤 기준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누구도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없으며, 따라서 자유는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변 작가는 “나는 빛의 직진·굴절·반사 성질 등을 응용해 모델의 몸에 선을 그었다”며 “이것은 단순한 선이 아닌 우리가 지켜야 할 사회의 기준선으로, 빛·그림자·선을 이용해 모델의 몸을 자르고 연결하고를 반복해 규칙과 불규칙의 경계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초적인 모습이자, 가장 선입견적인 시선을 유도하는 누드 스타일로 진행했다”며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내면과 외면의 기준선을 통해 누군가는 숨고 누군가는 찾고 또 누군가는 가만히 지켜보는 숨바꼭질처럼 묘한 긴장감을 주는 인간의 자유를 이야기했다”고 이번 전시 의도를 밝혔다.


한편, 변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진영상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국내외 방송, 잡지 등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촬영 전문기자로 일했다. 사진 관련 각종 강의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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