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감염·학대 의혹 원천차단”…신생아실에 CCTV 설치

경기도, 신생아실 2곳에 운영…병원·산후조리원에 확대해야
이경선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9-12-12 09:52:2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신생아실 감염 및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CCTV가 설치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세계로컬타임즈 이경선 기자 ] 최근 병원·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학대 등에 대한 의혹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지만 출생아 부모는 사실여부을 CCTV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경기도는 신생아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운영됨으로써 ‘절대약자’인 신생아를 낙상사고나 감염 등에서 보호하기 위해 CCTV 확대 설치에 나선다.

신생아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 등의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만큼 골격이 약한 것과 함께 작은 감염 역시 큰 병으로 확대될 만큼 면역력도 약하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여주공공산후조리원 등 의료기관 2곳의 신생아실 내부에 CCTV 설치하고, 새해인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의료기관 2곳은 신생아실 운영 상황이 24시간 모니터링된다. 따라서 보호자가 신생아 학대 의심정황 등으로 CCTV 영상물 사본을 요청할 경우, 절차를 거쳐 암호화된 영상물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CCTV 촬영 영상 보관 및 폐기, 열람 요청 등의 절차가 담긴 운영 및 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생아실 CCTV로 신생아들의 감염이나 신생아 학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출산가정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신생아 가족과 의료진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CCTV가 신생아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운영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경선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