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 소방시설 동파 철저 대비 중요

익산소방서 “소방시설 배관 노출부위 꼼꼼히 살펴야”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1-01-14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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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관계자들이 동절기를 맞아 소방시설 펌프실에서 정상 작동유무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익산소방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최근 지속적인 한파로 뒤따른 기온 급강하에 소방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은 물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로 혹한기에 동파가 우려되며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시설도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게 돼 정상 수리 전까지 수신기를 정지시키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14일 전미희 전북 익산소방서장은 “소방시설 동파 방지, 주기적 점검 등 소방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소방설비는 배관 보온 조치 ▲지상층에 있는 펌프실 보온조치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우 감지기 작동 점검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서장은 “이상 발견 시 즉시 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기온이 급하강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익산 지역 일대에 수도관 파열, 지하저수조·펌프실·상수도 동파 등 총 13건의 동파 관련 사고로 시민들의 신고접수가 잇따랐다.

 

소방서 관계자는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해야 하며 또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고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드라이로 녹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과도한 전열기 사용은 자제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익산소방서 김주일 현장대응단장은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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