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은평·중구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추진

서울시, 주민의견 수렴…환경부 협의 거쳐 7월 확정 예정
이효진 기자 | dlgy83@naver.com | 입력 2020-06-11 09:55:22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서울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해 서초·은평·중구 등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미세먼지 가득한 중구 모습.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과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할 서초·은평·중구 등 3곳에 대해 11일부터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이란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연간 평균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영유아·노인·임산부·호흡기질환자·심장질환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지정해 미세먼지 노출저감 및 배출관리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안심구역을 말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취약계층의 노출저감사업 및 미세먼지 배출저감사업 등 미세먼지 안심구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금천·동작·영등포구 등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해 자치구당 시비 3억 원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에어커튼 설치 등 미세먼지 노출저감사업과 간이측정망 구축 등 배출저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서초·은평·중구 3곳을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자치구 수요조사 후 전문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선정했다. 

현재 이들 3개 자치구에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 및 관리계획(안)을 제출받아 전문가 서면자문을 실시했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자치구와 협의 후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보 및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의견제출은 우편·팩스·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지역에 간이측정망을 설치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당 자치구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에 대한 세부방안을 확정해 2021년부터 본격 맞춤형 저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2022년까지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매년 3개 지역씩 지정해 모두 1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사업이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효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