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인 무비자 입국’ 제한 돌연 한 달 연기

정부, 25일 외교경로로 사전 통보 받아 유감 전달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5-26 0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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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에 대해 일방적으로 한 달 연장했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에 대해 오는 31일에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해제 시점을 한 달 연장했다.

 

26일 외교부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사증 제한 등 입국제한 조치를 1개월 연장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방역 상황이 안정된 대한민국에 대해 사증 제한 등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역내 협력과 별개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5일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이 입국제한 조치를 연장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사전 통보받았고, 유감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방한 일본인 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으로 정부는 일본의 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한국 등 11개의 국가에 대해 5월3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던 사증 제한 등 입국제한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에 머물다 일본에 입국한 이들에 대해 14일 동안 지정장소 등에서 격리 생활을 하도록 하고 대중교통을 자제를 요청하는 등의 조치도 역시 한 달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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