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메디특구로 지역경제 활력”
특구지정으로 4200여명 취업 유발효과 기대
김포공항 주변 개발 상생 위해 민·관이 협력

[발로 뛰는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김수진 기자 | neunga@naver.com | 입력 2017-09-04 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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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세계로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서미라클메디특구 조성과 관련된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강서구청>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최근 인구수 60만명 돌파한 서울 강서구가 마곡지구 개발 및 공항 주변지역 상생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살기 좋은 강서구 만들기를 노력 중이다. 다음은 노현송 강서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 3년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강서미라클메디특구’가 가장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강서구에는 척추, 관절, 불임 분야의 특화된 전문병원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의료관광산업 집중 육성 노력 결과 지난 2015년 말 의료관광특구로 지정을 받았다.

 

계획안에 따라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의료관광 기반 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 도시구현 사업 등 4개 분야 20개 특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구 지정에 따른 규제 완화로 건축물 용적률이 높아져 여성과 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2곳이 시설을 증축하고 있고 다른 병원들도 시설 증축을 검토하고 있다.

 

마곡지구 이화의료원에 국제진료센터를 건립하고 강서관광종합 안내센터, 의료관광 부스를 설치하는 등 원스톱 체계를 갖춰 해외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도 펼쳐진다.

 

또 의료관광 앱을 개발하고 국제간병인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방과 양방이 융합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기관 간판에 외국어 표기를 병기하고 무장애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특구지정으로 생산유발효과 2077억원, 소득유발효과 507억원, 4200여 명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어디까지 왔나?

 

지난 2011년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양천구, 부천시와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해발 119m까지 고도를 완화해도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도 도출해 냈다.

 

노력의 결과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냈고 시행령과 시행규칙까지 개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국토부에서 항공학적 검토 세부기준을 준비하고 있으며 ICAO는 2015년부터 고도제한 완화 검토를 위한 TF를 구성해 ‘일괄 고도제한 완화 방안 및 사례별 고도제한 완화 방안’의 세부기준을 준비 중이다.

 

지난 해 존 빅터 어거스틴 ICAO 법률국장이 “김포공항 사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 김포공항 주변을 개발한다고 들었는데?

 

한국공항공사가 2021년까지 김포공항 내에 대중골프장, 국립항공박물관, 공항 배후 지원시설 건설 등의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발맞춰 공항주변을 동시에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달 ‘김포공항 주변 관리방안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를 통해 공항동의 발전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공항동의 상업적 기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의 용도 변경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상가시설 등을 개발할 수 있는 특별계획구역의 지정하고 지하도 또는 육교 등의 기반시설 설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동 주거지역 주거환경 개선방안으로 주민 간 공동 개발 유도, 민간개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적률 완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7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서울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김포공항 주변지역 상생발전방안의 실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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