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빛낸 명작들 재상영”…CGV, ‘띵작 기획전’ 개최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14일부터 2주간…전국 40여 극장 진행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10-07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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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띵작 기획전'으로 오는 14일부터 2주 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CGV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CGV는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그간 한국 영화사를 빛낸 명작들을 스크린에 다시 선보이는 기획전을 연다.  


CGV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동안 전국 40개 극장에서 ‘띵작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CGV가 지난 1919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며 준비한 특별전으로, ‘박스오피스’와 ‘멜로’, ‘사나이’, ‘애니메이션’ 등 4개 섹션, 총 18편의 한국영화 대표작을 엄선해 스크린에 올린다.


먼저 ‘박스오피스’ 섹션에선 지난 10년 간 연도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를 포함해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으로부터 사랑받은 한국영화 9편이 준비됐다. 이들 상영작으론 ‘해운대’와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명량’, ‘베테랑’, ‘부산행’, ‘택시운전사’,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등 9편이다.


‘멜로’ 섹션은 영화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클래식’ 4편이 관객과의 만남을 다시 한 번 기다리고 있다. 네 편의 영화 모두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개봉해 지금까지 여전히 많은 관객들에게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멜로 명작들이다.


이어 ‘사나이’ 섹션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한국형 범죄 스릴러’ 장르의 지평을 넓혀온 대표작 4편이 대기 중이다.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을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 등이다.


이외에 ‘애니메이션’ 섹션은 지난 2011년 개봉해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특별 상영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한 겁 없는 암탉과 철부지 청둥오리의 기막힌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CGV에 따르면 이번 ‘띵작 기획전’ 영화들은 모두 6,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3편 이상 관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CGV 일반 2D 영화관람권(1인 1매)이 제공된다.


CGV 관계자는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시대별‧장르별로 관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인 한국영화들을 스크린에 다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기획전 기간 띵작에 출연한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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