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분뇨 시설 예비사업자 선정 취소

가축분뇨 무단투기 논란 따라…한림읍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대상
김시훈 기자 | shkim6356@segyelocal.com | 입력 2020-07-24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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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의 예비사업대상자 선정을 취소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지난 6월 가축분뇨 무단투기 등으로 그 동안 논란이 된 한림읍 금악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의 예비사업대상자 선정을 취소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은 올해 1월 사업주체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해당 업체는 지난 2월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예비사업대상자로 선정돼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완전히 퇴비화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대해 제주시는 관련업체에 대한 소명 절차 이행한후 본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예비사업자를 재평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업체에 대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규정된 이행점검단계의 제재 사항인 ‘덜 부숙된 퇴·액비에 대한 반출 농경지 등 살포 금지제한’ 위반을 적용해 예비사업 대상자 선정 취소와 함께 동시에 2년동안 지원에서 제외하도록 제주시에 통보했다.


이번에 취소된 2020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은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 가축분뇨의 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처리량 일일 150㎥ 규모로 2021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제주시는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집중화 처리시설로 발생량의 70% 처리를 목표로 확충이 필요한 실정에 있어, 공동자원화 시설 추진은 불가피하다”며 “사업 신청 시 엄격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신뢰성 있는 적격 업체가 신청될 수 있도록 향후 사업대상자 선정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기 바란다며 가축분뇨 처리업체 및 재활용업체의 적정한 처리를 위하여 관리를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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