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發’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1월 13일까지”

세계 모든 국가·지역 대상
외교부 “여행 취소·연기 당부”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1-12-14 1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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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정부가 14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 가운데,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방역복을 입은 승객들이 출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까지 지속되면서 세계 모든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


◆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전세계 확산

14일 외교부는 이날부터 한 달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별도 연장이 없을 경우 내년 1월13일까지 유지된다.

외교부는 “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 자제’(여행경보 2단계)와 ‘철수 권고’(3단계) 사이에 준하는 외교 조처다.

외교부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은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른 것으로,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바 있다.

13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당초 전파력이 강하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영국에서 처음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우려는 날로 커지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증상이 가볍다는 인식은 이제 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해 3월23일 세계 모든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최초로 발령한 이후 지속적으로 연장해나가고 있다.

외교부는 내년 1분기 중 ▲방역당국의 해외 방역상황 평가 ▲백신 접종률 포함 세계 코로나19 동향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협의 추이 등을 종합 평가해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완화해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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