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다이어트? 온라인 마켓 부당광고 574건 적발

부당 광고 발견 땐 1399 신고해야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1-03-09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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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분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하게 만드는 소비자 기만 광고 예시 (사진=식품의약안전처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일반 식품을 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어 체중감량 등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한 광고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중감량·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 1,056곳을 점검한 결과, 부당하게 광고한 574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례는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273건(47.6%) ▲거짓·과장 200건(34.8%)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76건(13.2%) ▲소비자 기만 등 14건(2.5%) ▲의약품 오인·혼동 등 11건(1.9%) 순이었다.

일반식품에 ‘체중감량’, ‘피부개선’, ‘피로회복’, ‘면역력’,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혼동하게 만드는 광고가 제일 많이 적발됐다.

‘골다공증’, ‘생리통’, ‘변비’, ‘질염’, ‘부종’ 등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하거나, 식품을 ‘다이어트약’, ‘이뇨제’, ‘식욕억제제’ 등으로 표현해 마치 의약품처럼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있었다. 

 

또한, ‘붓기차’, ‘모유촉진’ 및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거짓광고하거나, 사용한 원재료나 함유된 ‘L-아르기닌’, ‘새싹보리’ 등 성분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하게 만드는 소비자 기만 광고들이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부당한 광고행위 근절을 위해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경히 대응할 예정이며, 온라인 마켓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질병치료 효능·효과 등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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