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미래를 연다

자율주행·수소차·드론 등…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눈앞’
최환금 | 입력 2020-06-03 1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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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와 유사한 영국의 ‘엘리자베스 라인’ 열차 모습. (사진=크리스웨일 웹사이트 갈무리)

 

단순히 일반적인 자동차와 열차·선박·비행기 등으로 이동하는 교통시대는 저물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 시스템 등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신개념 차세대 교통수단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휘발유·경유 등의 자동차에서 가스(LPG)·전기자동차에 이어 수소자동차 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미래기술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더구나 드론을 활용한 1인 자동차도 가능해지고 있다. 


하지만 승용차는 소수의 이용이라는 제한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 역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자율주행 자동차나 드론 등도 버스·여객기 형태로 개발이 가능하나 다수가 이용 하기에는 열차 형태가 가장 무난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에 현재 가장 빠르고 안전한 열차 형태는 한국형 초고속열차인 KTX(Korea Train eXpress)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004년 4월 운행이 시작됐으며, 서울~광주나 서울~대구~부산 등 주요구간을 시속 200km 이상으로 주행한다. 최고속도는 300km다. 

 

▲지하40m 이상 대심도를 지나는 GTX 구조도. (자료=국토부 홍보영상 갈무리)

하지만 KTX가 장거리 지역을 운행하면서 서울-수도권 고속열차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고, 이에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추진된다. 이 철도는 GTX(Great Train eXpress)로서, 현재 GTX A·B·C 등 3개 노선 건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에 지난 2007년에 제안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기존 수도권 지하철은 지하 20m 내외에서 시속 30∼40km로 운행되고 있으나 GTX는 지하 40∼50m의 공간을 활용,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최고 시속 200km)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이다. 당시 사업 제안 이후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쳤으며, 2011년 국책 사업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11~2015년)에 포함됐다. 


하지만 사업 추진 주체를 놓고 국토부와 경기도가 갈등을 겪고 GTX 사업 타당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결국 정부는 GTX 개발 시기를 늦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16~2025년)으로 조정했다. 


GTX는 A(경기 파주 운정∼화성 동탄역), B(인천 송도∼경기 마석역), C노선(경기 양주 ∼경기 수원역) 등 3개 노선으로 나눠지며, 모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D노선(경기 김포 ∼경기 하남역)도 추진되고 있다. 


한편, GTX는 최고 시속 200km, 평균시속 100km의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현재 2~3시간 걸리는 소요 시간이 20~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돼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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