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누구나 ‘치킨’ 사랑?…추석 당일 배달품목 1위

‘배달의민족’, 지난해 추석 연휴 주문량 데이터 분석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09-11 1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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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연휴에도 한국 소비자들의 치킨 사랑은 이어질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한국인들의 치킨 사랑은 추석 명절에도 여전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휴 기간 음식배달 품목 1위에 치킨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특히 연휴 마지막 이틀 간 배달음식 주문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2018년 9월 22일~26일) 배달음식 주문량 데이터 분석 결과, 총 5일의 연휴 기간 중 마지막 이틀(25일~26일) 배달 주문량이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일(日) 평균 주문량(추석 연휴 기간 제외)을 100으로 기준 삼아 추석 연휴 기간 일별 주문량을 살펴보면, 연휴 첫 3일 간의 주문량은 9월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이틀 간 주문량은 앞선 3일 대비 크게 증가한 셈이다.

 

20189월 및 추석 당일 카테고리 별 주문 비율. 우아한형제들


이 같은 소비자 성향은 ‘명절 스트레스’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에 지친 소비자들이 연휴 막바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배달음식을 통한 간편한 한 끼’ 욕구를 충족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추석 당일 배달 주문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치킨’으로 조사됐다.


추석 당일, 주문 배달음식 중 치킨이 차지한 비중은 31.5%에 달했으며, 이는 월 평균 대비 5.6%p 증가한 수치다. ‘피자’도 3.5%p 올라 전체 주문량의 10.7%를 차지했다.

 

2018년 추석 연휴기간 일별 주문량. 우아한형제들


반면, ‘한식’은 4.7%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지난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역시 추석 당일(13일) 이후인 14일과 15일 이틀 간 주문이 크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아진 만큼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연휴 내내 배달음식 인기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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