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역대 첫 8천명대

25일 0시 기준 8천571명 확진
1주 전 대비 4천500여명 급증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2-01-25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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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8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41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일주일 전 대비 무려 4,5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 우세종 자리잡은 오미크론 확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571명으로, 누적 74만9,97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8,356명, 해외유입은 215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처음이다. 특히 종전 최다 기록이던 지난달 15일(7,848명)보다 무려 723명 늘어난 수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4,072명) 대비 4,499명 급증하며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24명 ▲경기 2,917명 ▲인천 670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의 62.0%에 달하는 5,31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는 거센 상황이다. ▲부산 343명을 비롯해 ▲대구 489명 ▲광주 315명 ▲대전 226명 ▲울산 101명 ▲세종 69명 ▲강원 165명 ▲충북 124명 ▲충남 311명 ▲전북 191명 ▲경북 281명 ▲경남 344명 ▲제주 32명 등 전국 38.0% 수준인 3,2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더욱 거세진 확산세는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주 50.3%의 검출률을 보이면서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이후 신규 확진자 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주 내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정부 역시 현 추세를 감안하면 설연휴 뒤인 내달 하루 최다 3만 명 이상 확진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 늘어난 누적 6,588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88%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6명 줄어든 3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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