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고에 건설현장 안전규정 집중단속한다

안전어사대, '안전모·안전난간' 등…소규모 공사장 390개 점검
최경서 | noblesse_c@segyelocal.com | 입력 2019-07-09 10:37:4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서울시 안전어사대'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안전어사대'는 서울시내 민간 건설현장 5,000여 개 중 5층 이상인 소규모 공사장 390개를 다음달까지 집중 점검한다. 안전규정과 작업공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최근 공사장 인근 거리에서 하역 중이던 지게차가 떨어트린 합벽지지대에 지나가던 80대 남성이 사고를 당하고,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예비 신부가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전어사대는 안전고리 걸기, 안전난간 설치 등을 점검해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을 통해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어사대는 노동자의 편의시설 및 환경에 대한 점검에도 나선다. 폭염기간에는 건설공사 주체가 실외작업을 자제하고 1시간당 15분의 휴게시간과 생수·소금 등을 제공해야 한다. 휴게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갖춰야 한다.

 

노동자의 안전모 착용도 점검한다. 사업주가 보호구를 노동자에게 지급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보호구 미지급으로 인해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노동자가 안전모·안전화·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노동자에게 과태료(1차 5만원·2차 10만원·3차 15만원)가 부과 된다.


서울시는 점검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례가 나오면 고용노동부에 통보한다. 경미한 위반일 경우는 건설현장을 관리하는 허가부서를 통해 조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노동자들도 스스로 안전모 착용, 안전고리 걸기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경서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