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사업장 천적 곤충 활용 해충구제 시범사업 추진

새로운 생물학적 방법 따른 구제 방안 마련
김시훈 기자 | shkim6356@daum.net | 입력 2020-05-13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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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유해(파리류) 해충(집파리·침파리·금파리·쉬파리 등)의 구제를 위해 천적 곤충인‘배노랑금좀벌’을 보급한다.

 

‘배노랑금좀벌’은 파리 번데기에 산란된 알이 부화하면서 번데기에 기생해 영양분을 얻어 약 15~18일 내외로 성충이돼 약 15일간 생존 후 사멸하는 곤충으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이다.

 

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2회에 걸쳐 천적 곤충 활용 해충구제사업 추진 설명회(타시도 활용 사례 분석 포함)을 시작으로 4월 시범사업 적지 대상지 조사를 통해 한림읍 명월리 소재 한육우·젖소·양돈 농가 20개소를 시범사업 적지로 선정했다.  

 

유해 해충(파리 등)의 활발한 활동기간인 5월~10월에 6회에 걸쳐‘배노랑금좀벌’을 공급해 해충구제를 진행한다.

 

▲파리 번데기에 알을 낳는 배노랑금좀별. 

 해충구제 방법은 파리 번데기에 알 형태로 기생된 배노랑금좀벌 봉지을 축사, 퇴비사 등 구더기가 발생하는 장소에 일정 간격으로 설치한 뒤 성충이 된 2mm 내외 크기의 배노랑금좀벌이 봉지 밖으로 나와 파리 번데기에 알을 낳고 번식하며 유충을 사멸시키는 원리다. 

 

알-성충의 순환하면서 지속적인 구제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충 박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범사업 결과를 종합평가해 경제성 대비 구제효과가 검증되면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친환경적(천적곤충 등) 방법에 의한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에 적극 활용해 나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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