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천492명…전국 확산세 뚜렷

일요일 역대 최다 기록…34일째 네 자릿수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1-08-09 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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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전날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0시 기준 1,49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역대 최다로 기록된 이번 신규 확진자 수는 비수도권 감염 증가에 따른 전국 확산세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전히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34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 18~49세 백신예약 개시…‘10부제’ 시행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같은 기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455명, 해외유입은 37명으로 총 1,492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2,448명(해외유입 1만2411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125명(치명률 1.00%)이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4일째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일요일 하루 기준(월요일 0시)으로 보면 지난달 26일 1,318명을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 간 1150명→1664명→1716명→1640명→1762명→1670명→1455명으로 여전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권역별로 수도권 확진자 수는 881명으로 ▲서울 414명 ▲경기 402명 ▲인천 65명 등이 발생했다. 국내 감염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60.5%다.

전체 비중의 39.5%를 차지한 비수도권 확산세가 거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으로의 이동량 증가, 델타 변이 확산 등이 맞물리며 유행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앞선 대전과 부산 등은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최고 단계의 거리두기를 시행 중임에도 지난 한 달간 하루 평균 1,500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유지 중”이라며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수와 비중이 지속 증가해 4차 유행이 전국화하고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574명 발생한 가운데, 지역별로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충남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세종 1명 등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 대비 249명 증가한 2만4,0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줄어든 36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부터 18~49세(1972년 1월 1일생부터 2003년 12월 31일생까지) 연령대의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개시된다. 이번 예약은 개시 후 접속자 쏠림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10부제’로 운영된다.

이에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로 예약날짜가 정해진다.

예를 들어 첫날인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은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다. 해당 날짜를 놓치면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각각 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연령대라면 누구든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또는 예약내용 변경은 접종 당사자만 할 수 있다. 예약 시 인증은 휴대전화는 물론 네이버·카카오 등 간편인증으로도 가능하다.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이들 연령대 예약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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