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3천억 규모 탈세혐의 ‘범칙 전환’ 금주 결판

국세청, 이번 주 안으로 ‘조세범칙조사위원회’ 열어 결정
이호 기자 | dlgh52@hanmail.net | 입력 2019-06-10 1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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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효성그룹의 세무조사 결과 포착한 탈세혐의의 '범칙 전환' 여부가 이번주 중에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효성그룹의 세무조사 결과 3,000억원 규모의 탈세혐의에 대한 결과가 이번주 중으로 조세범칙조사위원회가 열려 범칙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국세청의 범칙조사는 조세포탈죄로 형사고발하는 것을 전제로 열리기때문에 범칙조사로 전환된 사건 중 무혐의로 결정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범칙조사위원회에서 범칙조사 전환결정을 내리면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등 총수 일가와 효성 관련 조세포탈죄가 1·2심에서 모두 유죄를 인정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중형 등 가중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안은 총수 일가의 변호사 비용 대납, 회장 부인의 급여 및 개인여행의 해외출장비 처리, 사저에서 운동 및 사우나시설 등을 회사 비용으로 대납한 것과 관련돼 조사의 범칙전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효성그룹은 국내 최고의 로펌과 회계법인, 세무법인을 내세워 대응팀을 구성하고 국세청 출신 전관들을 합류시키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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