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대상, 경기도 '벌점감경 연계교육'…고양시에서 실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이륜차 특화 벌점감경교육
손성창 기자 | yada7942@naver.com | 입력 2021-10-28 10:55:34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경기도청북부청사(사진=경기도)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수원에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이륜차 특화 벌점감경연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8일 고양시 노동권익센터에서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벌점감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선릉역 사고 등 배달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오며, 배달노동자 안전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배달업 특성상 부득이하게 벌점이 발생한 노동자들이 안전교육도 받고, 벌점도 감경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율을 제고하고 안전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벌점감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도가 마련한 교재와 교육 커리큘럼을 해당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동인권, 전문 이륜차 사고사례와 보복운전의 위험성, 안전수칙 등을 교육함은 물론, 이륜차에 적용되는 도로교통법(과태료 등), 경기도 산재보험료 지원 제도 등 각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양 교육에 이어 프로그램을 차츰 확대하기 위해 도내 인구 밀집 지역인 부천, 안산 등에서 11월 중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참여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배달노동자의 교육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11월 중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외에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찾아가는 안전교육, 지역·권역별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배달 노동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태진 노동권익과장은 “이 사업은 디지털플랫폼 확산 속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배달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해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 및 경험의 전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 및 잡아바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 공익적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손성창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