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수능 마친 수험생 붙들기 ‘경쟁’

“예비고객 선점 효과”…다양한 이벤트 펼쳐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8-12-04 1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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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최근 수능을 마친 수험생 붙들기에 나섰다.(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뷰티부터 외식, 문화까지 유통업계가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특히 예비고객 선점이란 효과가 있고, 수험생 입장에선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주목 받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먼저 뷰티 가전 전문 기업 유닉스전자는 지난달 30일 헤어샵 준오헤어와 함께 2019년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대에 어울리는 나만의 헤어 스타일 찾기’라는 주제의 뷰티클래스를 열었다.


준오 아카데미 디렉터 셜리 부원장은 “긴 수험생활을 끝내고 이제는 자기 관리를 시작할 수험생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알려주고자 이번 뷰티 클래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현장에 모인 수험생들에게 단발, 롱 헤어, 펌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 유형과 얼굴형, 퍼스널 컬러 등 나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기 위해 고려할 요소 등을 설명했다.


이어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커피 교육기관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커피 강좌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과 수험생의 친구 또는 부모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직접 만든 커피를 즐기며 지친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 강좌는 ▲커피 마스터 2급 ▲커피 마스터 1급 ▲커피 마스터 패키지 ▲기초 종합 패키지 ▲라테아트 패키지 등 총 5개로 커피를 배우고 경험할 뿐만 아니라 커피 마스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는 2인이 함께 등록하면 1인 무료 수강 혜택이 제공되며, 커피 마스터 1급과 2급 과정은 1인만 수강해도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영화‧연극 분야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우선 CGV는 오는 21일까지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CGV를 비롯해 핫트랙스, 스무디킹, 슈마커, 교보문고, 디뮤지엄, 빕스, 계절밥상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은 물론,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페스티벌 기간 CGV는 동반 1인까지 일반 2D 영화 5,000원 관람 및 매점 콤보 메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팝콘 또는 스낵 메뉴를 4000원 이상 구매하면 탄산음료(M)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씨네드쉐프’(CINE de CHEF)와 ‘골드클래스’(GOLD CLASS)에서 주중 영화 관람 시 1+1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IMAX’는 3,000원, ‘4DX’와 ‘스크린X’는 각각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선 올 연말까지 클래식·연극·뮤지컬 분야 등 총 9개 공연에 한해 20%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Ⅳ(50% 할인·동반 1인까지)’,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40%·수험생 본인 한정)’, ‘게르기예프&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40%·동반 1인)’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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