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성황당 고유제·민속놀이 체험·노래자랑 등 행사 다채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서 '삼굿축제' 연다

현중순 기자 | hyeunjs@daum.net | 입력 2017-09-13 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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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과 17일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일원에서 열리는 삼굿축제 포스터.<사진제공=영월군청>

 

[세계로컬신문 현중순 기자] 강원도 영월군 삼굿정보화마을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중동면 녹전3리 일원에서 제17회 삼굿축제를 연다.

 

13일 영월군에 따르면 삼굿은 삼베옷의 원료인 대마 껍질을 익히기 위해 땅을 화집과 몸집으로 구덩이를 파서 나무를 넣고 돌을 데워서 물을 부어 수중기가 연도를 통해 대마를 쪄내는 전통 작업을 의미한다.

 

삼굿축제는 ‘삼굿’을 체험에서 축제로 승화시킨 전국 유일의 삼굿테마 축제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된 지역특화문화행사이다.

 

마을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황당 고유제를 시작으로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축제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 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숲 체험, 전통혼례복체험, 민속놀이체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삼굿에 진물붓기로 활화산 같은 수증기를 내뿜으며 축제장에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쑥향이 그윽하게 베어나는 삼굿구이 음식으로 옥수수, 감자, 계란 등도 맛 볼 수 있다.

 

이 밖에 지역의 아마추어 족구인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제5회 삼굿축제배 족구대회’와 지역에 어르신들의 숨은 장기를 맘껏 선보이는 장기자랑 대회, 어르신 윷놀이대회 등을 통해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국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어느 해 보다 더욱 다채롭고 알찬 행사준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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