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월 시행 공원 일몰제에서 ‘숲 지키기’ 추진

장기미집행공원 부지매입 위한 협의 매수사업 순조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1-08 11:09:5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공원일몰제 전 장기 미집행공원 해소위해 협의매수 사업을 하고 있는 범어공원 전경이다.(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올해 7월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에서 시민들의 휴식처인 숲을 지키기 위해 도시계획시설(공원조성) 사업과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통한 협의매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류공원·망우당 공원 등 20곳의 우선조성대상 공원 중 매도 의사가 명확한 범어공원에서 대상 토지 3필지 28,419㎡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가 나왔다.

 

이 토지소유자인 A씨는 감정평가액을 보고 “예상했던 것보다 매매가액이 많이 높게 나왔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대구시가 토지소유자와 협의매수해야 할 대상 공원부지는 약 91만㎡이며, 토지매입을 하기 위한 사전행정절차로써 협의매수 대상토지에 대한 지장물조사용역을 작년 10월 착수, 12월에 완료했다.


또한, 최대한 많은 토지를 매입하고자 현장조사를 거쳐 감정평가를 하고, 가격결정 후 매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토지 소유자와의 적극적인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범어공원의 경우 부지 감정평가를 위한 동의율은 협의매수 대상 부지 647천㎡ 중에서 40만㎡(65%)에 달한다. 이번에 우선 매매계약 완료한 부지는 협의매수 대상 공원의 3% 수준인 토지 28,419㎡이다.

 

대구시는 나머지 동의한 부지 전체에 대해 감정평가가 끝나는 1월 중순에 본격적으로 매입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공원 확보율을 높이고 일몰제 시행 일정을 감안해 감정평가에 동의한 부지에 대해 올해 6월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감정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 토지소유자와 행정청간에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해 감정평가사협회로부터 1인의 감정평가업자를 추천받고, 토지 소유자가 희망하는 감정평가업자를 1인 추천해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범어공원 등 도심 내의 공원부지는 토지의 특성에 따라 감정평가액이 달라질 수 있다.

임야의 경우에는 향후 매수 수요가 없을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공원 일몰 전까지 협의매수 토지매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시 관계자는“협의매수 등 보상이 원활히 진행돼 보다 많은 공원이 확충될 경우, 공원이용 편익 극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녹색공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증진 및 녹색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도시공원을 지킬 수 있도록 공원부지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영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