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 A아파트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폭행 물의

관리소장, 동대표 고소…동대표는 폭력 행위 부인
유영재 기자 | jae-63@hanmail.net | 입력 2020-05-11 1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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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청라 A아파트 전경.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인천시 서구 청라 A아파트 동대표·감사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직원 및 관리소장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당시 직원에 따르면 동대표·감사인 B(남·64세) 씨는 지난달 20일 관리사무소에서 감사가 요구하는 서류를 내 놓으라며 서무주임에게 2시간가량 윽박지르며 업무를 방해했다. 이에 관리소장 C(남·59세)씨가 저지하자 큰소리로 욕을 해 소장이 “왜 욕을 하냐”며 대응하자 B 씨는 순식간에 소장에게 폭력을 행사해 전치 3주 상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관리사무소에서 서류를 받으려면 절차에 의해 열람복사 신청을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B 씨는 감사로서 모든 서류들을 열람할 수 있는 것을 주장하고 윽박지르고 했는데 이는 감사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C 씨는 “그동안에도 B 씨는 사사건건 사무실에 찾아와 큰소리로 업무를 방해했다”며 “평등한 민주사회에서 상하수직 관계로 갑질 행태를 해서 부득이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C씨가 B씨 폭력에 의해 진단 받은 3주 치료를 요하는 상해진단서.

뿐만 아니라 C 씨는 서구청 주택과 조사팀에 공동주택 관리법 제65조 관리사무소장 업무에 대한 부당간섭 배제 등으로 조사를 요청을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B 씨는 “동대표 출마를 하지 못하게 비상대책위원회와 C 씨가 방해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관리사무소를 찾아갔다몸에 손을 대고 폭력 행위를 했으면 잘못한 것으로 인정하겠지만 언성은 높였어도 폭력은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인천시 공동주택 규약 준칙 제20조에 의하면 폭력행위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았을 때는 동대표 자격을 상실하는 것으로 돼있다”며 하지만 참고사항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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