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능 당일 고교 정문 앞 집합금지 명령

고교 후배·학부모 응원 등 인해 코로나19 확산 우려
신선호 기자 | sinnews7@segyelocal.com | 입력 2020-11-27 1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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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는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 지역 전체 고등학교 앞 모임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의정부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선제적 조치로 강력한 행정명령을 취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에서 수능을 치르는 학생은 약 4,100여 명이며, 시험장은 일반 시험장인 의정부고등학교 등 8개교와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된 별도 시험장 고등학교 1개교 등 모두 9개 고교다.

이외에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는 7개 고교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하며, 이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이 각자 본인 학교로 돌아가 재학생들과 다시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수험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시민 전체를 위한 선제조치로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후 모임을 가짐으로써 2차·3차 감염 사례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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