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지목 ‘족발 쥐’ 프랜차이즈 사이트 마비

일일 허용량 초과…홈페이지 접속‘다운 사태’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2-02 1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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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배달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로 사회적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지목한 유명 족발프랜차이즈의 홈페이지가 일일 허용접속량 초과로 일시 마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 “본사 책임져야 VS 마녀사냥 경계해야”

2일 온라인상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선 이번 논란에 휘말린 이른바 ‘족발 쥐’ 업체가 어디인지를 가리는 누리꾼들의 추측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보도된 MBC 뉴스데스크의 자료화면을 토대로 한 족발 프랜차이즈 업체가 지목된 가운데 네티즌 사이 공방도 일부 벌어졌다.

누리꾼 다수는 해당 매장에 대한 비판을 넘어 본사 책임을 묻는 등 공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선 해당 프랜차이즈가 아닐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애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박하고 있다. 

이날 본지 확인 결과 해당 프랜차이즈 홈페이지는 오전 11시 현재 허용접속량 초과로 접속이 제한되고 있으며, 공식 SNS 계정에는 비난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 네티즌에 지목된 한 족발 프랜차이즈 업체의 홈페이지가 2일 오전 11시 현재 마비된 상태다.(사진=다음)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일 제보자가 지난달 25일 밤 10시께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야식을 시켰는데 반찬 속에 생쥐가 들어있었다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보도에 따르면 현재 제보자는 음식물에 담긴 쥐의 사체를 식약처에 보내 신고한 상태다. 실제 MBC 취재진이 해당 매장을 찾아 주방에서 인터뷰를 하던 도중 쥐가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을 목격하는 등 파장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제보자는 가게에 즉각 항의했고, 매장 측은 회식비‧병원비 등 보상을 약속했다. 다만 쥐가 들어간 경위와 관련해선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제보자는 보상을 거절했고 본사에 조치를 요구했으나 본사 측은 “가맹점과 얘기하라”며 자작극 가능성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장은 관할구청 조사 뒤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받았으며, 프랜차이즈 본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쥐가 어떻게 음식물에 섞여들어가게 됐는지 경위에 대해선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해당 족발가게가 어디인지 여론의 궁금증은 확산 일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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