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준 위반 바닥매트 등 실내제품 무더기 리콜

여가활동 724개 제품 안전성 조사…30개 수거명령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1-04-07 1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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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코로나19로 실내 생활 등 개인 여가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724개 제품에 대해 집중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헬스기구, 자전거 등 관련 제품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 제동장치 등 안전 여부를 조사한 결과 기준을 위반한 어린이용 바닥매트, 승용완구 등 30개 제품을 적발해 수거 명령(이하 리콜명령)을 내렸다. 

 

국표원은 리콜명령을 내린 30개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행복드림에 제품정보를 공개했다.


강알카리성으로 피부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마스크 2개 제품과 최고속도 기준을 초과한 전기자전거 2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을 권고했으며, KC마크, 사용연령, 주의사항 등 표시의무를 위반한 136개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조치 권고를 했다.

리콜명령을 내린 30개 제품은 바닥매트·자전거 21개, 오븐·압력솥 9개다.

휘발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최대 6배 초과하거나 최대 645배 초과한 바닥매트 3개가 적발됐다. 

또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270배 초과한 어린이 자전거 1개, 제동장치가 없거나 제동거리 기준치(5cm 이하)에 미달해 경사면에서 사고 위험이 있는 어린이 승용완구 3개도 적발됐다.

알레르기 피부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방부제가 검출된 비즈공예완구 2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48배 초과한 스티커 블록 1개 역시 적발돼 리콜 대상이다.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최대 392배 초과하거나 장식끈이 기준치(14cm)보다 길어 얽힘 사고 우려가 있는 어린이 잠옷 2개, 납이 기준치를 최대 2.5배 초과한 어린이 베개커버 1개 등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 

온도기준치를 각각 최대 15.2℃, 10.9℃ 초과해 사용 중 화재 위험이 있는 오븐 1개 및 직류전원장치 3개도 대상이다. 

전기적 강도(절연내력)가 기준치를 만족하지 못해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거나 충전부에 신체 접촉 등으로 인한 감전의 위험 등이 있는 LED등기구 4개도 나왔다. 

안전장치 작동 압력이 기준치를 1.27배 초과해 폭발 위험이 있는 가정용 압력솥 1개다.

국표원은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수거되지 않는 리콜제품을 발견하면 국민신문고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해 줄 것과 리콜제품을 사용중인 소비자는 제조·수입·판매 사업자로부터 리콜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제품들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조사 결과 소비자 위해제품은 사업자의 리콜조치 이행독려 및 점검강화를 통해 신속히 회수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 안전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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