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일본뇌염주의보…“개인·생활 위생 철저”

제주·전남지역에서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3-26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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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돼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24일 제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련한 무늬가 없고, 주로 논·동물축사·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소형 모기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월~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채집되었을 때 발령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하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성인은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질본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에 따라 일본뇌염 모기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생활 위생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야외나 가정에서 모기회피제 사용 및 방제요령에 따르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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