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운행제한 위반 하루 8천대 넘어

서울시, 22일 운행제한 위반 차량 8627대에 과태료 부과
이배연 기자 | dlqoduss@nate.com | 입력 2019-03-04 1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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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전국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4일 서울 도심의 어두운 모습.(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실시되고 있는 운행제한을 위반한 차량이 서울시에서만 하루 8,000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운행제한을 위반한 차량 8,627대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는 지난달 15일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22일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수도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40만대에 대한 운행제한을 시행한 결과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 주요도로 51개 지점(100개 폐쇄회로TV)에서 운행제한 위반 차량을 단속해, 과태료 부과대상 5등급 차량 8627대를 잡아냈다. 이는 평일 전 주(2월 15일) 운행량 1만951대 대비 2,324대(21.2%)가 감소한 것이며, 전 월(1월 25일) 운행량 1만609대과 비교시 1,982대(18.7%)가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단속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차량의 운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22일 저감장치 부착차량의 통행량은 총 8549대로 전 주(2월 15일) 운행량 7131대 대비 1,418대(19.9%), 전 월(1월 15일) 운행량 6,779대과 비교 시 1,770대(26.1%)가 각각 늘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월말 5등급 차량 차주 23만명에게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행 안내문을 보냈다. 다만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저공해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  

 

저공해조치 신청은 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조기폐차와 매연저감 장치 부착을 위해 올해 4만5,000대(1,100억원)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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